크루즈 중고차 시세표 총정리 – 쉐보레 올 뉴·어메이징 뉴·크루즈 가격 및 내차 시세 확인법

크루즈 중고차는 준중형 세단의 탄탄한 하체 구성과 뛰어난 연비 덕분에 운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쉐보레만의 묵직한 주행감과 견고한 차체 덕분에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느낌을 줘요. 

실내 정숙성도 동급 차량들 중에서 우수한 편이고, 1.4 터보부터 2.0 디젤까지 다양한 엔진 옵션으로 연비와 성능 모두를 만족할 수 있어요.

1. 크루즈 중고차, 왜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을까요?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 조용히 다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 있어요. 바로 쉐보레 크루즈예요.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거리에서 많이 보지 못해서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알고 보면 크루즈는 가격 대비 성능이 꽤 괜찮은 차라는 평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외관 디자인은 다소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운전해 보면 기대 이상으로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보여줘서 놀랐다는 후기도 적지 않아요.

●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있어요

크루즈는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디젤과 터보 모델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준중형급 차량에서는 보기 드물게 엔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에요. 

연비를 중시하는 분들은 디젤을, 조금 더 경쾌한 주행감을 원하신다면 터보 모델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내 운전 스타일이나 용도에 맞춰 고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에요.

● 중고 매물이 많아 고르기 편해요

2024년 기준으로 엔카, KB차차차, K카 등 주요 중고차 플랫폼에서 쉐보레 크루즈 매물이 1,600대 이상 등록돼 있어요. 

선택지가 많다는 건 그만큼 내 예산과 조건에 딱 맞는 차량을 찾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예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비교해 가며 천천히 골라볼 수 있어서 중고차 입문용으로도 괜찮아요.

● 가격이 정말 착해요

쉐보레는 현대차나 기아차만큼 브랜드 충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서인지 초기 중고 매입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형성돼 있어요. 

같은 연식, 같은 등급의 차량이라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거죠. 

수리비나 부품 관련 부담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유지비나 구매 만족도를 따져보면 ‘가성비’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 주행 느낌이 꽤 좋아요

실제 차주들의 후기를 보면 ‘생각보다 단단한 주행 질감이 인상적이다’, ‘디젤 모델의 연비가 만족스럽다’ 같은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요. 

실내 공간도 준중형치고는 꽤 넉넉한 편이라, 혼자 타는 용도뿐만 아니라 가족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요. 장거리 운전에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점도 크루즈의 장점 중 하나예요.

2. 크루즈 모델별 주요 변화와 세대별 특징을 알아볼게요

쉐보레 크루즈는 총 2세대로 구분할 수 있고, 각 세대마다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 구성, 편의사양 면에서 조금씩 변화가 있었어요. 

지금부터 1세대부터 2세대까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세부적으로 살펴볼게요.

1세대 크루즈 (2011~2014년식 / J300)

● 출시 배경

이 모델은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의 뒤를 잇는 차량으로,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자리잡던 시기에 출시됐어요. 쉐보레 엠블럼을 단 첫 준중형 세단이기도 해요.

● 엔진 구성

1.6L 가솔린, 1.8L 가솔린, 2.0L 디젤 엔진이 탑재돼 있어요. 지금 봐도 선택지가 꽤 다양해서, 당시에 연비와 성능을 모두 고려할 수 있었던 모델이에요.

● 대표 특징

전통적인 세단 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정숙성과 승차감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전자식 스티어링과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같은 기본기도 충실한 구성으로 탑재됐어요.

● 연식 변경 포인트

2012년에는 ‘더 퍼펙트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내비게이션, 안전사양 등이 일부 개선됐고, 전반적인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어요.

어메이징 뉴 크루즈 (2015~2017년식 / 1세대 페이스리프트)

● 출시 배경

기존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일부 다듬고 상품성을 높인 페이스리프트 버전이에요. 상품 구성에 조금 더 신경을 썼고, 해치백 모델도 함께 출시되었어요.

● 엔진 구성

기본 가솔린 모델 외에도 1.4L 터보 엔진이 추가됐어요. 이 터보 모델은 조금 더 스포티한 주행을 원하는 분들께 인기를 끌었죠.

● 대표 특징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살짝 다듬어서 세련된 느낌을 더했어요.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도 이전보다 날렵해졌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져 업그레이드됐어요. 

후방카메라나 전방 센서 같은 운전 편의사양도 보강됐고요.

● 세부 차별점

연비 개선은 물론이고, 터보 모델 덕분에 퍼포먼스 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였어요. 실내 마감재도 이전 모델보다 개선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올 뉴 크루즈 (2017~2018년식 / 2세대 D2LC)

● 출시 배경

이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풀체인지 모델이에요. 북미 시장과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실내외 디자인과 주행 감각이 모두 대대적으로 바뀌었어요.

● 엔진 구성

1.4L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L 디젤 엔진으로 구성돼 있어요. 특히 1.6 디젤은 바이오디젤(B20) 호환이 가능해서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이에요.

● 대표 특징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전면부 디자인과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띄고, 실내공간은 동급 대비 넉넉한 편이에요. 

대시보드 디자인이나 소재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훨씬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가 많아요.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같은 안전사양도 이 시기에 대폭 강화됐어요.

● 세부 차별점

이 세대에서는 유럽 감성의 해치백 스타일이 새롭게 추가됐어요. 차량 무게도 줄어들면서 연비와 핸들링이 한층 더 향상되었고요.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더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느낌을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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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루즈 중고차 살 땐 꼭 확인해야 할 고질 문제와 체크 포인트

쉐보레 크루즈는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 관심받는 모델이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사전에 체크해볼 문제가 있어요. 

특히 디젤이나 터보 모델처럼 복잡한 파워트레인을 가진 경우에는 차량 상태를 더 세심하게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아래 항목들을 참고해서 구매 전 점검해보는 걸 추천해요.

● 터보·디젤 모델은 엔진 상태를 세심하게 봐야 해요

1.4 터보 가솔린이나 1.6 디젤 모델은 운전 재미와 연비 모두 잡을 수 있어서 인기가 있지만, 중고차로 넘어오면 특정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터보차저 터빈의 마모나 손상, 인젝터에서의 누유, 디젤 차량 특유의 DPF 막힘 현상, 그리고 EGR 밸브 이상이 자주 언급돼요.

이런 고장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비 이력을 꼭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특히 최근 몇 년 안에 엔진 계통이나 배기 부품을 교체한 이력이 있는지, 주행 중 출력이 갑자기 약해진 적은 없는지 점검해보면 훨씬 안심할 수 있어요.

● 자동변속기와 하체 상태도 체크해보세요

크루즈에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6AT)는 비교적 내구성이 좋다고 평가받지만, 저속 구간에서 변속이 매끄럽지 않거나 슬립처럼 헛도는 느낌이 난다는 후기들도 있어요.

실제로 시운전을 해볼 때 정차 후 출발하거나 낮은 기어에서 높은 기어로 넘어가는 시점의 변속 반응을 꼭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하체 쪽도 중요해요. 엔진 마운트나 쇼크업소버, 로워암 부싱 같은 부품이 마모되어 있으면 승차감이 불편하고 진동이 많이 올라올 수 있어요. 

리프트에 올려서 하부에 진동 전달 흔적이나 누유, 이음 현상이 없는지 점검해보면 더욱 확실하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 녹 발생과 냉각수 누수 흔적도 확인해봐야 해요

특히 1세대 크루즈(2011~2014년식)는 연식이 오래된 만큼 하체 부식 문제가 자주 제기돼요. 머플러나 서브프레임, 브레이크 라인 주위에 심한 녹이 생긴 차량도 있어서, 외관만 보고 판단하긴 어려워요.

눈에 잘 띄지 않는 하체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중요하고, 녹이 퍼져 있는 차량은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냉각수 누수도 흔한 문제 중 하나예요. 워터펌프나 라디에이터 호스에서 조금씩 새는 경우가 있는데, 정비 이력서를 살펴보는 것뿐 아니라 보조탱크 냉각수 수위나 누유 흔적을 직접 보는 것도 좋아요. 

보닛을 열었을 때 물자국이 남아 있거나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 침수 이력 여부는 꼭 확인해야 해요

요즘은 KB차차차, 엔카, K카처럼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에도 간혹 침수차가 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차량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차대번호(VIN) 조회를 통해 침수 이력이나 사고 이력을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실제로 차량을 봤을 때는 시트 아래나 카펫 주변에서 물 비린내,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실내 고무 패킹이 교체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아요. 

또 본넷이나 트렁크 실링이 어설프게 재작업된 경우도 침수 차량일 가능성이 있어요. 

침수차는 초기엔 멀쩡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전자장치 고장이나 하부 부식 문제로 큰 수리비가 들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걸러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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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루즈 중고차 가격 시세, 지금 어느 정도일까요?

2025년 8월 기준으로 쉐보레 크루즈의 최신 중고차 시세를 정리해봤어요.

엔카, KB차차차, 케이카, 엠파크, 첫차 등 주요 플랫폼에 올라온 매물들을 기준으로 분석했으며, 연식과 트림, 연료 타입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나는 편이에요.

각 연식별 시세 흐름을 살펴보면, 크루즈는 중고차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차량 상태나 옵션 구성, 거래처 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쉬우니 참고용으로 활용해보세요.

● 올 뉴 크루즈 (2017~2018년형, 2세대 모델)

완전히 새롭게 리디자인된 2세대 크루즈는 디자인이나 성능 모두 크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아직까지도 준수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 2018년형 기준

1.4 가솔린 터보: 약 750만 원 ~ 1,000만 원

1.6 디젤 모델: 약 850만 원 ~ 980만 원

✔ 2017년형 기준

1.4 가솔린 터보: 약 600만 원 ~ 830만 원

1.6 디젤 모델: 약 750만 원 ~ 830만 원

● 어메이징 뉴 크루즈 (2015~2017년형, 1세대 페이스리프트)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이 크게 개선된 1세대 후기형 모델이에요. 실내외 디자인 개선은 물론이고, 편의장비도 다양하게 추가됐기 때문에 중고차로 입문하기에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 2017년형 기준

가솔린 LT 디럭스팩 ~ LTZ 트림: 450만 원 ~ 580만 원

디젤 LTZ 모델: 500만 원 ~ 530만 원

✔ 2016년형 기준

가솔린 모델 전반: 350만 원 ~ 480만 원

디젤 LT/LTZ 트림: 400만 원 ~ 430만 원

✔ 2015년형 기준

가솔린 모델: 300만 원 ~ 400만 원

디젤 모델: 330만 원 ~ 350만 원

● 크루즈 1세대 초기형 (2011~2014년형, ‘더 퍼펙트 크루즈’ 포함)

쉐보레 브랜드 전환 초기 등장했던 크루즈 1세대 모델이에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연식이 오래된 만큼 관리 상태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클 수 있어요. 하부 부식이나 냉각 계통 문제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 2014년형 기준

가솔린: 230만 원 ~ 330만 원

디젤: 250만 원 ~ 270만 원

✔ 2013년형 기준

가솔린: 180만 원 ~ 280만 원

디젤: 200만 원 ~ 220만 원

✔ 2012년형 기준

가솔린: 150만 원 ~ 200만 원

디젤: 150만 원 ~ 170만 원

✔ 2011년형 기준

가솔린: 100만 원 ~ 150만 원

디젤: 80만 원 ~ 120만 원

● 참고 포인트

연식이 오래될수록 가격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주행거리나 사고 이력, 옵션 유무, 내외관 상태에 따라 실제 매매가는 상하로 크게 움직여요.

같은 연식이라도 트림이나 관리 상태가 좋은 차량은 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매물 비교와 함께 차주 정보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아요.

온라인 시세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관심 가는 차량은 직접 확인해보거나 성능점검기록부를 꼭 확인해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해보세요.

 

 

 

 

5. 크루즈 중고차에서 자주 손보게 되는 부품과 대략적인 수리비는?

쉐보레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튼튼한 편에 속하지만, 연식이 있는 중고차 특성상 몇몇 부위는 정비나 교체가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엔진과 변속기, 냉각계통, 하체 부식 등에서 반복적으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실제 오너들이 자주 겪는 고장 사례와 대략적인 수리비용 범위를 정리해볼게요.

● 터보차저, 인젝터 문제

1.4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모델에서 종종 발생하는 대표적인 고장이에요. 출력이 낮아지거나 운전 중 특이한 소음이 들린다면, 터보차저나 인젝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 증상: 출력 저하, 소음 증가, 엔진 진동

✔ 비용: 30만 원 ~ 60만 원 수준

✔ 참고 포인트: 리빌트 부품과 새 부품 중 선택에 따라 차이가 나요.

● 디젤 모델의 DPF, EGR 막힘 현상

디젤 엔진 차량의 고질병 중 하나죠. 매연을 걸러주는 DPF와 배기가스를 다시 순환시키는 EGR은 막히면 연비가 뚝 떨어지고 출력도 약해져요. 장거리 주행이 적은 차일수록 막힘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나요.

✔ 증상: 경고등 점등, 출력 감소, 진동 증가

✔ 정비비용: 20만 원 ~ 40만 원 (클리닝 or 부품 교환 기준)

● 자동변속기 누유 & 슬립 현상

연식이 오래된 크루즈에서는 미션 오일이 새거나 기어 변속이 느려지는 ‘슬립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단순 오일 교체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오버홀까지 가면 비용이 꽤 커져요.

✔ 증상: 변속 충격, 가속 시 울컥임, 변속 지연

✔ 비용 범위:

  · 오일 교체 시: 약 40만 원 전후

  · 오버홀 시: 최대 80만 원 이상

● 서스펜션 계통 마모

차체 진동이 커지거나 방지턱 넘을 때 '툭'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쇼크 업소버나 로워암 부싱 등 서스펜션 부품에 문제가 생긴 걸 수도 있어요. 

이런 부품들은 승차감에 직결되기 때문에 소홀히 넘기면 장거리 주행이 꽤 힘들어져요.

✔ 교체 대상: 쇼크업소버, 마운트, 로워암 부싱 등

✔ 교체 비용: 부위당 10만 원 ~ 30만 원, 좌우 전체 교체 시 더 상승할 수 있어요.

● 냉각계통 누수 (워터펌프, 라디에이터 호스 등)

냉각수 보조탱크 수위가 자꾸 줄거나, 엔진룸에서 수증기 냄새가 난다면 워터펌프나 냉각 호스에서 누수가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 문제를 방치하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어서, 반드시 점검이 필요해요.

✔ 수리 비용:

  · 워터펌프 교체: 15만 원 ~ 30만 원

  · 호스 및 라인 정비 포함 시 더 올라갈 수 있어요.

✔ 확인 요령: 보조탱크 수위와 바닥 물자국 체크는 필수예요.

● 하체 부식 & 방청처리 필요 여부

눈, 비, 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차량이라면 하부에 녹이 슬어 있을 가능성이 커요. 특히 1세대 크루즈는 부식이 제법 자주 보고된 편이라, 하체 상태 점검은 거의 필수로 봐야 해요.

✔ 확인 부위: 머플러, 브레이크라인, 서브프레임 등

✔ 방청 처리 비용: 10만 원 ~ 50만 원 (부식 정도에 따라 상이)

✔ 심한 경우: 녹 제거 후 도포가 안 되는 수준이면 용접 수리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6. 크루즈 중고차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정리해봤어요

Q1. 크루즈 중고차 시세는 어디서 확인하는 게 좋을까요?

중고차 시세를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엔카, K카, KB차차차 같은 대표적인 플랫폼들을 함께 비교해보는 게 가장 좋아요. 세 곳 모두 실시간 매물이 수시로 등록되고, 조건별 필터 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서 연식, 주행거리, 사고 이력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차량을 골라볼 수 있어요. 특히 엔카는 매물 수가 많고 필터링 기능이 강력해서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고, K카는 직영 매물 위주라서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요. KB차차차는 보험이력과 진단정보가 함께 제공돼서 참고하기 좋죠. 허위매물이나 특이하게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꼭 여러 플랫폼을 비교해 평균 시세를 파악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Q2. 디젤 모델을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크루즈 디젤 모델은 연비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장거리 출퇴근을 하거나 주행거리가 많은 분들께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출력도 나쁘지 않고, 고속 주행에서 안정감이 좋아서 만족하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디젤 차량 특성상 DPF나 EGR 같은 환경 규제 관련 부품이 들어가 있고, 이 부품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클리닝이나 교체가 필요해요. 비용이 꽤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행패턴이 단거리 위주인 분들에겐 가솔린 모델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만약 디젤 모델을 고려하신다면, 최근에 관련 부품 정비를 받았는지 꼭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Q3. 어느 연식이 가장 무난할까요?

전체 라인업 중에서 2016년~2017년식 어메이징 뉴 크루즈가 가장 무난한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비교적 최신 연식에 속하면서도 가격이 많이 떨어져 가성비가 좋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 외관 디자인도 세련됐어요. 실내 품질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개선된 시점이라 사용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에요. 게다가 이 시기 매물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고요. 다만, 중고차는 상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정비 이력과 실물 상태는 꼭 꼼꼼히 확인하시는 게 좋겠어요.

Q4. 해치백 모델(크루즈5)은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크루즈 해치백 모델은 실용성 면에서 강점이 있어요. 일반 세단보다 트렁크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뒷좌석을 접으면 캠핑용품이나 자전거 같은 부피 큰 짐도 쉽게 실을 수 있어요. 그래서 1인 가구나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죠. 단점도 있는데요, 뒷유리, 테일게이트, 리어 범퍼 같은 부품 구조가 세단과 다르기 때문에 사고 시 수리비가 더 들 수 있고, 부품 수급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짐을 자주 싣는 분들이나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분들께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모델이에요.

Q5. 허위 매물은 어떻게 피해야 하나요?

허위 매물은 지금도 여전히 존재해요. 특히 ‘시세보다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차량’은 대부분 허위거나 조건부 판매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이를 피하려면 엔카나 KB차차차의 인증 딜러 매물, 혹은 K카처럼 직영차만 취급하는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차량의 VIN(차대번호)을 통해 보험개발원이나 카히스토리에서 이력을 직접 조회하면 사고나 침수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차량 실물을 직접 보고, 시운전하고, 정비소에서 점검까지 받아보는 것! 중고차는 단순히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보단, 실물 상태와 판매자의 신뢰도를 함께 따져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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